롯데케미칼, 1조1천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복합위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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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불안 등 복합위기 대응을 위해 약 1조 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는 국내 2위 동박 제조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위한 자금 조달과 운영자금 마련 등을 위한 것으로, 내년 1월 19일 구주주 대상으로 1차 청약을 하고 1월 26일 일반공모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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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불안 등 복합위기 대응을 위해 약 1조 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는 국내 2위 동박 제조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위한 자금 조달과 운영자금 마련 등을 위한 것으로, 내년 1월 19일 구주주 대상으로 1차 청약을 하고 1월 26일 일반공모를 할 예정입니다.
주당 13만 원에 신주 850만 주(보통주)가 발행되며, 운영자금 5천억 원,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6천50억 원 등 총 1조 1천50억 원 규모입니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미국 내 배터리 소재 지주사 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USA가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위한 2조 7천억 원의 주식매매계약(지분 53.3%)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에 생산 기지를 운영하는 일진머티리얼즈는 약 6만t(톤)의 생산 능력을 갖췄으며, 롯데케미칼은 국내외 기업결합신고를 마친 뒤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롯데케미칼이 속한 롯데그룹 화학군은 양극박과 동박, 전해액 유기용매, 분리막 소재 등 2차전지 핵심소재의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축 중입니다.
[사진 출처 : 홈페이지 캡처]
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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