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살만이 660조를 들고 왔다고? [이슈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을 '660조' 선물 보따리, 잭팟, 오일머니 등으로 표현하며 기대감을 드러낸 언론보도가 이어졌다.
일부 언론은 네옴시티 건설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투자를 유치하는 프로젝트인데다가 그 수혜가 한정적이고 불투명한데도 마치 한국에 660조 원 돈 보따리가 풀리는 것처럼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을 '660조' 선물 보따리, 잭팟, 오일머니 등으로 표현하며 기대감을 드러낸 언론보도가 이어졌다.
▪ 사우디 빈 살만이 풀 '660조 보따리'에 설레는 재계 - 파이낸셜 뉴스
▪ "660조 역대급 오일머니 잡아라"… 재계 총수 8명 모였다 [빈 살만 방한] - 세계일보
▪ 670조 '잭팟'…빈 살만 사로잡을 이재용 등 재계 총수 무기는 - 머니투데이
일부 언론은 네옴시티 건설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투자를 유치하는 프로젝트인데다가 그 수혜가 한정적이고 불투명한데도 마치 한국에 660조 원 돈 보따리가 풀리는 것처럼 보도했다. 또한 3년 전 빈 살만 왕세자가 방문했을 때 사우디와 체결했던 MOU(양해각서) 이행 상황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은 채 이번에 MOU를 26개 체결했다며 장밋빛 기대만 키웠다.
SBS는 네옴시티 수주에 대해 "열정과 냉정이 모두 필요하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렇게 큰 사업비가 집행된다고 하니 어디가 얼마를 수주할 예정이라느니 하면서 온갖 테마주들이 들썩입니다. 차라리 '얼마 수주'면 괜찮습니다. '수주 기대감'은 뭘까요? 일부 해외 언론에서 지적하는 것처럼 '이건 신기루다'라는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닙니다. 다만 조금 흥분을 가라앉힐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 '이슈묍'은 이슈(Issue)와 뫼비우스(Moebius)를 조합한 말로, YTN의 뉴스 큐레이션(선별·재구성) 콘텐츠를 지칭하는 브랜드입니다.
'이슈묍'은 전용 앱을 통해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 부자 5위' 권혁빈, 부인이 제기한 소송 논란
- [자막뉴스] 두드려 맞는 이란 여성들, 지하철에서 발포까지...
- 튀르키예, 성착취 혐의 사이비 교주에 징역 8천658년 선고
- [뉴스킹] 박지원 "김건희 여사가 국모? 건국 초 이승만 시절에나 쓰던 말을..."
- MBC 기자 "뭘 왜곡했나" 尹에 질문...급기야 '군사정권' 거론까지
- [단독] 글로벌 K팝 스타 부부 첫 탄생…현아·용준형, 10월 11일 결혼
- 소 생간 먹은 20대 남성 복통·발열…"'야토병' 의심"
- '싸이 흠뻑쇼' 광주 공연서 탈진 등 관람객 7명 이송
- 미국도 유럽도 한국도 '손동작' 논란...무슨 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