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살얼음판 도하서 빛난 동료애’ 조유민, 따듯한 생일 파티

하상우 기자 2022. 11. 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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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수비수 조유민(26)이 카타르 도하에서 26번째 생일을 맞았다.

조유민은 17일(현지시간) 대표팀의 숙소인 카타르 도하의 르 메르디안 시티 호텔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동료들의 생일 축하를 받았다.

선수단 조리팀에서 조유민을 위한 생일 케이크를 준비했고, 동료들은 노래를 부르며 축하했다.

이번 시즌 조유민은 소속팀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1부)에 승격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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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의 생일 축하를 받고 있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조유민. 사진|KFA 제공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벤투호 수비수 조유민(26)이 카타르 도하에서 26번째 생일을 맞았다.

조유민은 17일(현지시간) 대표팀의 숙소인 카타르 도하의 르 메르디안 시티 호텔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동료들의 생일 축하를 받았다.

선수단 조리팀에서 조유민을 위한 생일 케이크를 준비했고, 동료들은 노래를 부르며 축하했다. 대한축구협회(KFA)가 공개한 사진 속 조유민은 촛불을 불며 환하게 웃고 있었다.

이번 시즌 조유민은 소속팀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1부)에 승격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어 월드컵 최종 명단 26명에 포함돼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2부 리그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월드컵에 나선다.

월드컵을 위해 결혼도 잠시 미뤘다. 애초 걸그룹 티아라 출신 박소연(활동명 소연) 씨와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혼인신고만 마치고 카타르로 향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4일 오후10시 우루과이, 28일 오후 10시 가나, 12월 3일 0시 포르투갈과 H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3경기 모두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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