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동·시흥동 모아타운 3곳 지정…2027년까지 6천가구 짓는다

이현일 2022. 11. 18.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중랑구 면목동과 금천구 시흥 3동과 5동의 노후 저층 주거지 등 세 곳의 모아타운로 지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모아타운은 다수의 모아주택과 가로주택정비사업지 등 소규모 사업지를 합친 구역 단위 재개발 사업이다.

 서울시는 이번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3개소에서 2027년까지 6000여가구의 주택이 건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포구 망원동과 영등포구 양평동6가의 필지 두 곳은 모아주택 심의기준을 적용해 가로주택정비사업지로 지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모아타운 사업 순항


서울시는 중랑구 면목동과 금천구 시흥 3동과 5동의 노후 저층 주거지 등 세 곳의 모아타운로 지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모아타운은 다수의 모아주택과 가로주택정비사업지 등 소규모 사업지를 합친 구역 단위 재개발 사업이다. 서울시는 이번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3개소에서 2027년까지 6000여가구의 주택이 건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일 서울시는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중랑구 면목동 면목동 86-3 일대 시범 사업지'(기본구상안)와 '금천구 시흥 3·5동 일대', 총 3개소의 관리계획안이 통합심의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마포구 망원동과 영등포구 양평동6가의 필지 두 곳은 모아주택 심의기준을 적용해 가로주택정비사업지로 지정했다. 

모아타운은 10만㎡ 미만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의 개별 정비사업을 모아, 재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대시설이 부족한 나홀로아파트 대신 일정 규모 이상의 단지를 지을 수 있어 주차난 등 저층주택 밀집지의 고질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이번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3곳에서 2027년까지 6000여가구와 지난 4월 지정된 강북구 번동(1240가구)을 포함해 올해 지정된 사업지에 총 7000가구 이상의 새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중랑구 면목동 86-3 일대는 약 1850가구 규모의 단지를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금천구 시흥3·5동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총 4177가구 가량의 단지를 조성한다. 서울시는 모아주택으로 3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마포구 망원동 439-5일대와 영등포구 양평동6가 84 일대는 노후한 공동주택에서 중층 아파트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망원동은 기존 108가구에서 133가구(임대 22가구 포함) 아파트와 어린이 도서관.독서실 등 공동이용시설이 들어선다. 양평동6가는 기존 54가구를 헐고 81가구(임대 17가구 포함) 아파트를 짓는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