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선수가 단돈 '20억'...유벤투스행 '급물살'

한유철 기자 2022. 11. 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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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알바로 오드리오솔라를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웹'은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이적시장 때 오드리오솔라를 매각할 계획이 있다. 이에 유벤투스가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결국 오드리오솔라는 이적을 준비하고 있으며 레알 역시 그를 매각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투토 메르카토웹'에 따르면, 레알은 오드리오솔라의 잔여 임금 150만 유로(약 20억 원)만 지불하면, 겨울 이적시장 때 '공짜'로 그를 내보낼 것이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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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유벤투스가 알바로 오드리오솔라를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웹'은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이적시장 때 오드리오솔라를 매각할 계획이 있다. 이에 유벤투스가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출신의 준수한 자원이다. 176cm로 피지컬은 뛰어나지 않지만, 풀백이기에 체격은 큰 상관이 없다. 대신 스피드가 빠르고 활동량과 체력이 우수해 측면에서 나름의 영향력을 보이는 유형이다. 또한 성향 자체가 매우 공격적이기 때문에 한 경기에서 여러 차례 드리블 돌파를 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이 매우 부족해 '윙백'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두각을 나타낸 후, 레알로 향했다. 2017-18시즌 스페인 리그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능력을 입증했고 레알은 3200만 유로(약 445억 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입지를 다지진 못했다. 레알에는 다니 카르바할이라는 걸출한 자원이 있었고 오드리오솔라는 그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장보다 벤치에 앉는 시간이 더 많았고 시즌 후반기엔 부상까지 당하며 입지를 잃었다.


이적 2년 차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오드리오솔라는 전반기 컵 대회 포함 5경기 출전에 그쳤고 결국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뮌헨에서도 5경기 출전에 그치며 만족스러운 임대 생활을 보내지 못했다.


아예 벤치 자원으로 전락한 오드리오솔라는 지난 시즌 두 번째 임대를 통해 상황 변화를 노렸다. 행선지는 피오렌티나였다. 그는 컵 대회 포함 27경기에 출전하며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단점이었던 수비력도 차츰 나아지며 전체적으로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여전히 레알에서 그의 자리는 없었다. UD 알메리아와의 개막전부터 시작해 꾸준히 벤치에 이름을 올리곤 있지만 단 1분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오드리오솔라는 이적을 준비하고 있으며 레알 역시 그를 매각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아직 계약 기간인 1년 반이나 남아 있지만, 레알은 별다른 이적료를 바라고 있지 않다. '투토 메르카토웹'에 따르면, 레알은 오드리오솔라의 잔여 임금 150만 유로(약 20억 원)만 지불하면, 겨울 이적시장 때 '공짜'로 그를 내보낼 것이라고 전해졌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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