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 영업적자 150억 줄였다가 정정 공시…“실무자 기재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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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과 면세점 등을 운영하는 호텔롯데가 공시 기재 오류 정정을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적자 금액을 잘못 기재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지난 14일 면세 부문에서 영업적자 383억32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4% 개선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전날 3분기 면세 부문 영업적자가 533억4700만원이라고 재공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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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과 면세점 등을 운영하는 호텔롯데가 공시 기재 오류 정정을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적자 금액을 잘못 기재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지난 14일 면세 부문에서 영업적자 383억32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4% 개선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전날 3분기 면세 부문 영업적자가 533억4700만원이라고 재공시 했다. 앞선 공시와 150억원가량 차이가 난 것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공시자료를)입력하는 과정에서 오기가 있었던 것 같다”며 “숫자를 잘못 넣은 실수라 저희도 난처하다”고 말했다.
한 회계사는 “단순 실수라 보기에는 오류 금액의 규모가 너무 크다”며 “분식회계의 가능성은 없는지 감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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