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뮤직]스트레이 키즈 ‘트리플 밀리언셀러’가 갖는 의미

박세연 2022. 11. 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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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K팝 아티스트 사상 두번째로 단일 앨범 '트리플 밀리언셀러'가 됐다.

이 앨범은 발매 첫 날 가뿐히 130만 장 넘게 팔렸으며 단 일주일 만에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는데, '맥시던트'가 기록한 초동 기록은 K팝 음반 사상 4위의 기록이자 아티스트 기준 1~3위의 방탄소년단을 잇는 두번째 초동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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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K팝 아티스트 사상 두번째로 단일 앨범 ‘트리플 밀리언셀러’가 됐다.

스트레이 키즈가 10월 7일 발표한 최신 앨범 ‘맥시던트’(MAXIDENT)는 발매 한 달 만인 11월 7일 기준 써클차트(구 가온차트)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18년 데뷔 후 자체 프로듀싱으로 완성한 앨범들을 통해 묵묵하고 꾸준한 다지기의 시간을 거쳐왔다. 2020년 6월 발매한 미니 앨범 ‘고생’(GO生) 타이틀곡 ‘神메뉴’로 글로벌 화력을 터뜨린 이들은 2021년 상반기 Mnet ‘킹덤:레전더리 워’ 우승을 기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그 해 8월 정규 2집 ‘노이지’(NOEASY)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최초의 밀리언셀러가 됐다.

여세를 몰아 올해 3월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로 ‘JYP 최초 2연속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거머쥔 이들은 ‘맥시던트’로 자체 신기록을 또 새로 썼다. 이 앨범은 발매 첫 날 가뿐히 130만 장 넘게 팔렸으며 단 일주일 만에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는데, ‘맥시던트’가 기록한 초동 기록은 K팝 음반 사상 4위의 기록이자 아티스트 기준 1~3위의 방탄소년단을 잇는 두번째 초동 기록이었다.

이처럼 스트레이 키즈는 밀리언셀러가 된 지 불과 1년 3개월 만에 트리플 밀리언셀러가 되며 가파른 성장 곡선을 증명했다. 또 이들은 지난 10월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총 18장의 음반으로 누적 출고량 1000만 장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기록은 ‘K팝’으로 명명되는 한국 가요사에도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스트레이 키즈는 K팝 부흥과 함께 음반판매량이 급증한 현 시대 활동 중인 가수 중 방탄소년단에 이어 단일 음반으로 3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두 번째 ‘K팝’ 아티스트가 됐다.

이들에 앞서 한국 가수 중 300만 장 넘는 판매고를 올린 가수는 변진섭, 김건모, 조관우, 김종환까지 4명이 있으나 이들 음반 호황기인 모두 90년대 활동했던 가수들이다.

무엇보다 현역 중엔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번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방탄소년단을 위시로 다수의 보이그룹이 각자의 색채를 담은 음악으로 사랑받는 와중에도 은근히 치열한 ‘기록’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내놓은 역대급 성적이라 아이돌 팬덤 사이에도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3.5~4세대’ 보이그룹 중에서도 성장곡선이 눈에 띄게 가파르다는 점은 향후 이들의 행보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인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내년 K팝 보이그룹 사상 두 번째로 북미 스타디움 공연장에 입성한다 .또 일본에서는 첫 돔 공연을 개최한다. 이들은 2023년 2월 11일~12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25일~26일 오사카 교세라 돔, 3월 31일(이하 현지시간)과 4월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Banc of California Stadium)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의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의 첫 북미 스타디움 공연으로 의미를 더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콘서트는 당초 1회 예정이었으나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됨에 따라 4월 2일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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