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류현우, 코리안투어 QT 수석통과 "가족에게 기쁨 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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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21년 차 류현우(41)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수석으로 통과해 국내로 복귀한다.
4라운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류현우는 1위로 내년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2002년 투어프로가 된 류현우는 2008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코리안투어 2승,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2승 등 통산 4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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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우는 18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4라운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류현우는 1위로 내년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2002년 투어프로가 된 류현우는 2008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코리안투어 2승,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2승 등 통산 4승을 거뒀다.
2013년 코리안투어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류현우는 그동안 주로 일본에서 뛰어온 탓에 국내 출전권이 없었다. 가장 최근 코리안투어 출전은 올해 6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고 그 전은 2020년 KPGA선수권에 나왔다.
수석 통과로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다시 받은 류현우는 “가족이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을 정말 많이 보고 싶어했고 그래서 코리안투어 QT에 참가하게 됐다”며 “2023년에도 일본투어와 병행할 계획이지만, 코리안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가족에게 더 많은 기쁨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세윤(27)이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2위 김승현(26)과 KPGA 코리안투어 1승의 고석완(28), 박성준(36), 장승보(26)가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코리안투어 우승 경험이 있는 김병준(40)은 공동 7위(11언더파 277타), 통산 3승의 김우현(31)은 공동 14위(9언더파 279타)에 올라 내년에도 코리안투어에서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12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선 공동 37위에 오른 총 41명이 내년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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