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유재석의 인맥 예능?..'스킵' 그럼에도 (종합)[Oh!쎈 초점]

박소영 2022. 11. 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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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소민, 또 정철민 PD다.

18일, 추리 예능 '식스센스' 정철민 PD의 신작 tvN '스킵'이 오는 12월 8일 첫 방송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멀티 플레이어 유재석, 4차원 예능인 전소민 모두 그의 손에서 빚어졌다.

그랬던 그가 SBS에서 나와 tvN에서 '식스센스' 예능을 꾸렸고 역시나 유재석과 전소민을 앞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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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성락 기자]유재석, 전소민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ksl0919@osen.co.kr

[OSEN=박소영 기자] 또 전소민, 또 정철민 PD다. 유재석의 인맥 예능이 또 하나의 새로운 판을 짰다. 하지만 마냥 식상하다 볼 순 없다. 토크쇼나 집단 예능이 아닌 연애 예능인 이유에서다.

18일, 추리 예능 ‘식스센스’ 정철민 PD의 신작 tvN ‘스킵’이 오는 12월 8일 첫 방송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킵은’ 일반인 남녀 출연자 8명이 ‘4:4 당일 소개팅’으로 만나 짝을 만난다는 속전속결 소개팅 예능이다. 서로가 대화를 나누다가 잘 맞지 않으면 ‘스킵’ 버튼을 눌러 상대를 바꿀 수 있다.

정철민 PD는 2010년 SBS ‘런닝맨’ 조연출로 시작해 2017년 메인 연출을 맡으며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유재석의 다채로운 캐릭터를 탄생시켰고 전소민과 양세찬을 투입시키며 새로운 체제를 성공적으로 완성했다. 멀티 플레이어 유재석, 4차원 예능인 전소민 모두 그의 손에서 빚어졌다. 

그랬던 그가 SBS에서 나와 tvN에서 ‘식스센스’ 예능을 꾸렸고 역시나 유재석과 전소민을 앞세웠다. ‘식스센스’ 역시 유재석의 입담과 전소민의 유쾌한 예능감이 맞물려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그랬던 이들이 이번에는 연애 예능 ‘스킵’으로 뭉치게 됐다.

최근 방송계 대세는 반박불가 짝짓기 포맷이다. ‘나는 솔로’, ‘환승연애’, ‘돌싱글즈’, ‘솔로지옥’, ‘에덴’, ‘나솔사계’ 등 방송사와 플랫폼에 상관없이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다. 웬만한 스타들보다 연애 예능 출연자들의 방송 이후가 더욱 핫한 요즘이다.

즐거움을 추구하는 tvN 역시 이러한 트렌드를 놓칠 수 없었다. 대부분의 연애 예능에선 출연자들이 오랜 기간 합숙하며 마음을 주고받지만 ‘스킵’은 이와 반대로 세상 빠르게 상대를 찍어야 한다. 이른 바 당일치기 소개팅, 이 점이 타 예능과 차별화를 둔 포인트다.

무엇보다 익숙한 멤버들로 꾸려졌지만 마냥 뻔하지 않는 이유는 유재석의 연애 예능이라는 이유 덕분이다. 러브라인을 좋아하는 ‘국민 MC’ 유재석이 이제야 제대로 놀 판을 만난 셈이다. 사랑의 짝대기를 보며 오두방정 호들갑을 떨 유재석의 환상 리액션과 추임새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이와 관련해 정철민 PD는 “‘사랑에 빠지는 시간은 3초면 충분하다’는 문장에서 기획이 시작됐다”며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당일치기 소개팅을 준비했고, 기존 연애 프로그램과는 다른 독특한 구성과 유쾌함으로 차별화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킵’은 오는 12월 8일 오후 8시 40분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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