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해제에도 꽁꽁 얼어붙는 충북 주택시장…월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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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청주의 부동산규제지역 지정이 해제됐으나 아파트 매매가 하락과 거래절벽은 오히려 가속화되고 있다.
부동산원의 조사 결과 충북의 지난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64% 하락해 지난 9월의 0.36% 하락보다 한달 사이에 두배 가까이 떨어졌다.
충북의 지난달 아파트 전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도 0.72% 하락해 전달의 0.33%보다 두배 이상 더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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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청주의 부동산규제지역 지정이 해제됐으나 아파트 매매가 하락과 거래절벽은 오히려 가속화되고 있다.
부동산원의 조사 결과 충북의 지난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64% 하락해 지난 9월의 0.36% 하락보다 한달 사이에 두배 가까이 떨어졌다.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7월부터 마이너스로 돌아선뒤 매달 두배 정도 매매가 지수가 떨어지는 등 하락세가 가파라지고 있다.
충북의 지난달 아파트 전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도 0.72% 하락해 전달의 0.33%보다 두배 이상 더 떨어졌다.
금리인상과 아파트 가격이 더 떨어진다는 심리로 아주 싸게 급매로 나온 물량을 제외하고는 거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거래 절벽 현상도 더 심해지고 있다.
충북지역 부동산중개업소들은 "현재 거래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1/5에도 못미친다"며 하소연을 하고 있다. 올해들어 휴폐업한 중개업소도 150여 곳을 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수요가 월세로 몰리면서 지난달 충북의 월세 매매가지수 변동률은 0.15% 올라 0.18% 오른 울산에 이어 인상률이 전국 시도 가운데 두번째로 높았다.
특히 오창산업단지 직주근접 수요가 높은 청주시 창원구와 서원구의 월세 매매가지수 변동률은 각각 0.29%나 올랐다.
부동산 규제지역에서는 해제됐으나 충북의 주택과 분양시장은 규제때보다 더 꽁꽁 얼어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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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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