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상 수상자' 류현우 QT수석 합격, 41명 2023 KPGA투어 시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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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우(41)가 2023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시드권 확보에 성공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가 된 류현우는 QT 수석 합격의 영광을 안음과 동시에 내년 투어 시드권 확보에도 성공했다.
류현우는 "가족들이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을 정말 많이 보고 싶어했다. 그래서 이번 KPGA 코리안투어 QT에 참가했다"며 "2023년에도 일본투어와 병행할 계획이지만 KPGA 코리안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가족들에게 더 많은 기쁨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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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류현우(41)가 2023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시드권 확보에 성공했다.
류현우는 18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 레이크코스(파72·7156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QT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가 된 류현우는 QT 수석 합격의 영광을 안음과 동시에 내년 투어 시드권 확보에도 성공했다.
2000년 KPGA 프로(준회원), 2002년 KPGA투어프로(정회원)에 차례로 입회한 류현우는 2008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이후 한국와 일본을 오가면서 신한동해오픈, GS칼텍스-매경오픈 등 4승을 거둔 바 있다. 2013년엔 KPGA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류현우는 "가족들이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을 정말 많이 보고 싶어했다. 그래서 이번 KPGA 코리안투어 QT에 참가했다"며 "2023년에도 일본투어와 병행할 계획이지만 KPGA 코리안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가족들에게 더 많은 기쁨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2013년 'KPGA 대상' 이후 타이틀이 없다. 2023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둬 타이틀까지 얻을 수 있는 자리에 위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QT에는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승자 류현우에 이은 40명까지 총 41명이 시드권 확보에 성공했다. 고석완(28)을 비롯해 김병준(40) 김우현(31) 맹승재(28) 등 앞서 코리안투어와 스릭슨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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