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 찍다 도주···40억대 사기 피의자 박상완 '공개수배'

박윤선 기자 2022. 11. 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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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체포돼 병원에서 검사를 받던 도중 달아난 피의자가 공개 수배됐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오늘 심의위원회를 열고 사기와 도주 등의 혐의로 1994년 생 박상완을 공개 수배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씨는 지난 16일 사기 혐의로 체포돼 유치장에 수감됐다.

박씨는 코인 투자 등의 사기로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50여 명으로부터 45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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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사기 혐의로 체포돼 병원에서 검사를 받던 도중 달아난 피의자가 공개 수배됐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오늘 심의위원회를 열고 사기와 도주 등의 혐의로 1994년 생 박상완을 공개 수배한다고 밝혔다. 박씨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나 도움을 줄 경우 보상금은 최대 500만원이다.

앞서 박씨는 지난 16일 사기 혐의로 체포돼 유치장에 수감됐다. 하지만 박씨가 갈비뼈 통증을 호소해 어제(17일) 오후 경찰이 박씨를 서울 서초구의 한 병원으로 데려갔다. 박씨는 MRI검사 과정에서 잠시 수갑을 풀어준 사이 달아났다.

박씨는 코인 투자 등의 사기로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50여 명으로부터 45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를 추적하는 한편 박씨의 도주 과정에서 경찰의 부실 대응이 있었는지 등도 조사중이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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