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은 인정이지…“월클이 되어간다는 사실, 부인할 수 없다”

김환 기자 2022. 11. 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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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벤탄쿠르를 향한 찬사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존 웬햄은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서 "난 3주 전에도 벤탄쿠르가 월드 클래스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는 그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벤탄쿠르는 이번 시즌 5골을 넣고 있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 특히 벤탄쿠르가 득점한 골들은 거의 승리를 가져오는 득점이었다. 지난 몇 달 동안 벤탄쿠르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즐거웠다"라며 벤탄쿠르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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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향한 찬사다.


이번 시즌 토트넘 훗스퍼는 일관성 부족에 대한 지적을 받고 있다. 월드컵 휴식기를 리그 4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이라는 준수한 성적과 함께 맞이했지만, 여전히 경기력 면에서는 보완해야 할 점들이 많다는 평가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이른바 ‘꾸역승’을 따내는 경기가 많다. 깔끔하게 이기지 못했다는 것은 아쉽기 마련이지만, 프로 무대는 승리라는 결과로 말하는 냉정한 세계다. 경기력은 개선해야 하는 게 맞지만, 일단은 이기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최근에도 토트넘은 이 ‘꾸역승’을 거뒀다.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였던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 토트넘은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전반전에만 세 골, 후반전에 네 골이 터진 경기였다. 토트넘은 경기 막바지까지 패색이 짙었지만, 경기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 벤탄쿠르가 터트린 멀티골로 간신히 승리를 거머쥐었다. 리즈전 이후 역시 토트넘의 경기력, 특히 수비에 대한 지적과 함께 이번 시즌 토트넘이 어떻게든 이기고 있다는 점 또한 언급됐다.


자연스럽게 벤탄쿠르가 조명됐다. 리즈전 막바지 멀티골을 터트린 벤탄쿠르는 이번 시즌 벌써 다섯 골을 넣었다. 대승에서 한 골을 얹는 것도 아니고, 중요한 시점에 득점을 터트리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골의 순도도 높은 편이다. 이렇듯 벤탄쿠르는 이번 시즌 기존 본인의 장점으로 꼽히던 활동량과 공수가담은 물론 득점력까지 나아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월드 클래스 반열에 다가가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존 웬햄은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서 “난 3주 전에도 벤탄쿠르가 월드 클래스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는 그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벤탄쿠르는 이번 시즌 5골을 넣고 있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 특히 벤탄쿠르가 득점한 골들은 거의 승리를 가져오는 득점이었다. 지난 몇 달 동안 벤탄쿠르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즐거웠다”라며 벤탄쿠르를 치켜세웠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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