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또 ICBM 도발… “美 본토 사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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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 하루 뒤인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동해상으로 시험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10시15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 1발을 고각 발사 방식으로 쏘아올렸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맞서 한국군은 이날 F-35A 스텔스 전투기를 동원해 북한의 미사일 이동식발사대(TEL)를 타격하는 훈련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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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17형 재발사 정상 비행
尹 “강력 대북 규탄·제재 추진”
美 “韓·日 안전보장 모든 조처”
북한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 하루 뒤인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동해상으로 시험발사했다.
화성-17형은 탄두부에 다탄두를 탑재할 경우 미국의 워싱턴과 뉴욕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다. 북한의 이번 ICBM 도발은 한국이 북한의 핵공격을 받았을 때 핵전력으로 대응하겠다는 미국의 대한(對韓) ‘확장억제’ 공약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맞서 한국군은 이날 F-35A 스텔스 전투기를 동원해 북한의 미사일 이동식발사대(TEL)를 타격하는 훈련을 시행했다. F-35A가 북한 도발 대응 차원의 무력시위에 동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공군의 F-35A 4대와 미 공군의 F-16 전투기 4대는 동해 상공에서 연합 공격편대군 비행도 펼쳤다.
올 들어 북한은 이날까지 탄도미사일을 35차례 쐈고, 순항미사일을 3차례 발사한 것으로 공개됐다.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에는 25차례 미사일 도발에 나섰다.
김선영·이현미 기자, 도쿄·워싱턴=강구열·박영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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