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1조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실시

이윤정 기자 2022. 11. 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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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불안 등의 복합위기 대응을 위해 약 1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재무건전성을 위해 최소 운영자금 1조원 이상 유지, 별도 기준 부채비율 70% 이내, 전체 차입금 중 장기 차입금 비중 65% 유지를 목표로 투자 및 조달 계획 등을 조정하며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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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불안 등의 복합위기 대응을 위해 약 1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10월 발표한 동박 제조기업 일진머티리얼즈의 인수를 위한 자금 조달과 운영자금 마련 등을 위한 것이다. 내년 1월 19일 구주주 대상 1차 청약을 실시 후 1월 26일 일반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6050억원, 운영자금 5000억원 등 총 1조1050억원 규모다. 주당 13만원에 신주 85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롯데케미칼

앞서 롯데케미칼은 일진머티리얼즈를 2조70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인수 주체는미국 내 배터리 소재 지주사인 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USA다.

롯데케미칼이 속한 롯데그룹 화학군은 양극박과 동박, 전해액 유기용매 및 분리막 소재 등 2차전지 핵심소재의 밸류체인을 구축 중이다. 미국, 유럽 등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소재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선도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에 따른 자본시장 경색에 대비해 자금 조달을 선제적으로 다각화하여 안정적인 기초체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은 재무건전성을 위해 최소 운영자금 1조원 이상 유지, 별도 기준 부채비율 70% 이내, 전체 차입금 중 장기 차입금 비중 65% 유지를 목표로 투자 및 조달 계획 등을 조정하며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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