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김민별, 시드전 1위로 통과..안소현도 내년 시즌 정규투어 복귀

이태권 2022. 11. 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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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김민별(1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규투어 시드전을 1위로 통과했다.

김민별은 11월 18일 전라남도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최종라운드까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수석으로 시드전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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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국가대표 출신 김민별(1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규투어 시드전을 1위로 통과했다.

김민별은 11월 18일 전라남도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최종라운드까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수석으로 시드전을 통과했다.

주니어 시절 20차례 이상 우승을 거두는 등 두각을 나타내 초등학교 6학년인 12세의 나이로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혀 화제가 된 김민별은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1위를 해 올해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지난 2012년 KL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던 정규 투어 14년차 정희원(31)이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시드전을 차석으로 통과하며 정규 투어 생활을 1년 더 이어나갔다.

지난 2017년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을 거둔 이지현2(26)이 15언더파 273타 3위를 차지했고 2018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 인주연(25)과 올해 국가대표를 지낸 이지현7(20)이 나란히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했지만 백카운트 성적 집계 방식에 따라 인주연이 4위, 이지현이 5위로 내년 시드를 따냈다.

뒤를 이어 국가대표 출신 황유민(19)이 6위를 차지했고 내년 시즌 풀 시드가 주어지는 상금 60위에 들지 못하고 상금 64위와 61위로 아쉽게 시즌을 마친 유서연2(19)과 서어진(21)이 각각 7위와 9위를 기록하며 내년에도 정규투어에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드 순위전에서는 높은 순위에 오를수록 다음 시즌 정규투어에서 더 많은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일반적으로 최소 20위 이내에 들어야 초청 등 일부 대회를 제외한 모든 대회에 나갈 수 있고 그 이하부터는 대회 주최 측에서 설정한 출전 선수 규모에 따라 기회를 얻는 식이다.

KLPGA 인기 스타 안소현(27)이 16위로 시드전 본선을 통과해 지난 2020년 이후 3년만에 정규투어에 나서게 됐고 지난 시즌을 상금 순위 62위로 마친 손예빈(20)도 19위로 시드전을 마쳐 정규 투어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반면 국가대표 출신 방신실(18)과 윤이나를 제외하고 지난 시즌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1위에 오른 문정민(20), 김새로미(24) 등은 4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내년 시즌 부분적으로 정규 투어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사진=김민별/뉴스엔DB)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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