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민관합동 기업유치위원회 출범...핵심 산업 유치

강진구 기자 2022. 11. 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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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18일 오후 시청에서 '민선 8기 포항시 민관합동 기업유치위원회' 출범식을 열어 미래 핵심 산업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9월 출범하려 했던 위원회가 기록적인 태풍 피해의 복구로 인해 늦어졌다"며 "민관합동 기업유치위원회의 발족은 포항이 회복을 넘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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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강덕 시장, 구윤철 서울대 교수 공동위원장
학계·기관장·기업대표 등 위원 31명으로 구성
민선 8기 10조 투자유치, 특화단지 지정 목표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8일 오후 시청에서 '민선 8기 포항시 민관합동 기업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사진=포항시 제공) 2022.11.1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8일 오후 시청에서 '민선 8기 포항시 민관합동 기업유치위원회' 출범식을 열어 미래 핵심 산업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업유치위원회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구윤철 서울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김무환 포스텍 총장을 비롯 교수, 유관 기관장, 기업 대표 등 위촉직 위원 28명과 당연직 위원을 포함해 총 3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와 민선8기 투자유치현황 보고,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토의, 출범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김신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이날 민선8기 투자유치 전략으로 ▲주요 산업단지별 핵심 산업 기업 집중 유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글로벌 혁신특구, 기회발전특구 지정 ▲민·관·경제계·전문관 활용을 통한 핵심 산업 유치 ▲투자기업 관리 시스템 구축 등 향후 로드맵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관련 산업 규제 완화와 인재 육성 지원 등 이차전지 산업 발전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지역 맞춤형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업유치위원회는 향후 기업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투자유치 홍보와 자문, 연관 기업 유치 촉진 등 민선8기 10조 원 투자유치 달성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구윤철 공동위원장은 “포항시 민관합동 기업유치위원회의 위원장직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포항시의 발전을 위해 여러 위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의미 있는 여정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9월 출범하려 했던 위원회가 기록적인 태풍 피해의 복구로 인해 늦어졌다”며 “민관합동 기업유치위원회의 발족은 포항이 회복을 넘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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