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 '큐브엔터' 메타버스 NFT 거래 지원

'애니큐브' 더샌드박스 랜드·자체 플랫폼 유틸리티 제공

(지디넷코리아=김윤희 기자)인공지능(AI) 기업 알체라와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의 합작 조인트벤처(VC) 팔라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팔라는 애니모카브랜즈와의 합작법인 애니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발행하는 대체불가토큰(NFT)과 유틸리티를 NFT 마켓 팔라스퀘어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큐브엔터는 비투비, (여자)아이들 등 아티스트를 보유한 대형 연예 기획사다. 큐브엔터는 하반기 게임 ‘더 샌드박스’ 내 선보이는 K컬처 복합문화공간과 ‘애니큐브’ 랜드를 시작으로 ‘애니큐브’에서 개발 중인 케이팝 오픈 메타버스 플랫폼 ‘뮤직 메타버스’를 내년 상반기 출시하며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애니큐브는 앞서 4월 실시한 NFT 에어드랍 신청자 수 23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0월5일 프로필픽처(PFP) 형식의 애니베어 NFT 발행, 패션 NFT 플랫폼 BNV와 파리 디자이너 빅터웨인산토와 협업한 라잇썸 NFT 웨어러블·컬렉터블 프로젝트를 출시하며 NFT 사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하고 있다.

팔라는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해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윤희 기자(kyh@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