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차량용 스프링·시트 1위사 인수한다

박규준 기자 2022. 11. 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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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가 국내 차량용 스프링과 시트 제조, 판매업체 1위 기업을 인수합니다.

현대그린푸드는 오늘(18일)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대원강업' 지분 19.67%를 394억 원에 매입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고 공시했습니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소비재에 편중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경영리스크 분산하고, 차량용 스프링 산업분야에서 오랜 업력과 일괄생산 체제, R&D 경쟁력을 갖춘 1위 회사에 대한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지분 취득 일자는 다음달 30일입니다. 현대그린푸드와 현대홈쇼핑, 현대쇼핑이 각자 보유 중인 대원강업 지분을 합산하면 지분율이 29.74%가 될 전망입니다.

현대그린푸드 측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앞두고 기존 보유하고 있던 자산들의 활용 가치를 높임은 물론, 비식품분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지주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대원강업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1946년 설립된 대원강업은 70년 이상의 오랜 업력과 탄탄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차량과 산업용 스프링 분야 1위 업체이자, 글로벌업계 5위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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