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디스테라, 배그·로스트아크에 버금갈 것"

부산=양진원 기자 2022. 11. 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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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출시를 앞둔 생존 1인칭 슈팅게임(FPS) 배틀로얄 '디스테라' 차별성을 강조하며 FPS 장르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리얼리티매직이 개발한 디스테라는 PC 기반의 생존 FPS 장르로 버려진 지구를 세계관으로 삼았다.

최 팀장은 "디스테라도 생존장르다보니 PVP와 공유하는 부분이 있지만 피지컬, 전략적인 부분에서 다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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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생존 1인칭 슈팅게임(FPS) 배틀로얄 '디스테라'에 대한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은 최현동 리얼리티매직 기획팀장(왼쪽부터), 김성균 대표, 장학준 부대표, 이창열 카카오게임즈 사업실장. /사진=양진원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출시를 앞둔 생존 1인칭 슈팅게임(FPS) 배틀로얄 '디스테라' 차별성을 강조하며 FPS 장르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18일 지스타 2022가 열린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디스테라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리얼리티매직이 개발한 디스테라는 PC 기반의 생존 FPS 장르로 버려진 지구를 세계관으로 삼았다. 공상과학(SF)적인 슈팅에 힘을 실었다. 이용자는 슈팅 기반 전투뿐 아니라 채집이나 제작, 건설 등 생존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김성균 리얼리티매직 대표는 이날 "기존 장르의 룰을 개선했다는 평가보다 자유도 높은 FTS 역사에서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했다. 김 대표는 디스테라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그는 "게임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타 게임 진입장벽이 낮다"며 "슈팅의 카타르시스 안에서 생존을 추구하며 플레이어가 월드 안에서 개미로 전락하지 않고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최현동 리얼리티매직 기획팀장도 "배틀로얄은 유저 간 대결(PvP) 위주이며 피지컬 위주"라고 운을 뗐다. 최 팀장은 "디스테라도 생존장르다보니 PVP와 공유하는 부분이 있지만 피지컬, 전략적인 부분에서 다르다"고 강조했다. "생산과 채집 등 부분에 있어 유저들이 적절히 나눠 관리해 전략 자체가 완전히 달라진다"며 기존 배틀로얄과의 차이점을 역설했다.

이창열 카카오게임즈 사업실장은 디스테라가 수많은 테스트를 거친 만큼 향후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나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에 비견되는 게임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실장은 "4번의 베타테스트 등 1년 6개월 동안 테스트를 8번 진행해 팬들이 오히려 빨리 론칭해달라고 주문을 하고 있다"며 "성공을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시작 단계에서 유명 게임에 버금가는 성적을 내면 '스팀'(PC게임 플랫폼) 전체 랭킹 10위권을 기대한다"며 "더 발전해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나 로스트아크의 길을 걸어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향후 콘솔 버전으로 출시될 가능성도 열어놨다. 김 대표는 "디스테라는 처음 개발할 때부터 콘솔 버전을 염두하고 개발을 시작했고, 실제 개발 계획이 있다"며 "현재 게임 패드도 함께 테스트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당장은 PC 버전 출시와 초기 업데이트에 집중해야 하므로 아직 콘솔에 대해서는 정확히 일정까지 언급하기 어렵다"고도 했다.

디스테라는 오는 24일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해보기)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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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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