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만 열사 '봄바람 상영회' 시월제 전주서 열린다

전북CBS 김대한 기자 2022. 11. 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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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만기념사업회는 오는 19일 전북 전주 해성고등학교에서 통일열사 조성만 34주기 시월제를 연다.

이번 시월제는 조 열사가 세상을 떠난 지 33년만인 지난해 11월 설립된 조성만기념사업회에서 두 번째 사업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시월제는 '봄바람 프로젝트 여기, 우리가 있다' 상영회와 이야기 마당, 전주 지역의 역사 현장을 탐방하는 '평화 순례'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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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상영회 포스터. 조성만기념사업회 제공


조성만기념사업회는 오는 19일 전북 전주 해성고등학교에서 통일열사 조성만 34주기 시월제를 연다.

이번 시월제는 조 열사가 세상을 떠난 지 33년만인 지난해 11월 설립된 조성만기념사업회에서 두 번째 사업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추도식과 함께 이번 시월제는 40일 동안 전국의 현장을 순례한 봄바람 순례단의 여정을 담은 '봄바람 프로젝트 여기, 우리가 있다' 영화 등도 상영된다.

이번 시월제는 '봄바람 프로젝트 여기, 우리가 있다' 상영회와 이야기 마당, 전주 지역의 역사 현장을 탐방하는 '평화 순례' 등으로 진행된다.

또 상영회 2부 행사 '이야기 마당'에서는 봄바람 순례단 문정현 신부와 순례단 등이 참여하여 40일 순례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1964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난 조 열사는 서울대에 재학 중이던 1988년 5월 15일 서울 명동성당 옥상에서 "군사정권 반대, 양심수 석방" 등을 외치며 할복한 뒤 투신해 숨졌다.

이후 모교인 전주 해성고에는 추모비가 건립됐고, 2001년 8월 민주화운동 명예 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로부터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6월 10일에는 국민훈장 모란장에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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