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김민별 KLPGA 투어 시드전 수석 통과, 2023년 돌풍예고
김경호 기자 2022. 11. 18. 17:14
국가대표 김민별(1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드전을 수석으로 통과했다.
김민별은 18일 전남 무안의 무안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최종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나흘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초등학교 6학년때 일찌감치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힌 김민별은 그동안 주니어 무대에서 20여 차례 이상 우승하며 기대를 모아왔다.
국가대표 에이스 출신 황유민(19)은 마지막날 7언더파 65타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내고 6위(13언더파 275타)로 내년 시드를 땄다. 황유민은 지난 5월 초청선수로 출전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박민지(24)와 연장전을 벌일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다. 시드전을 20위 이내로 통과한 선수들은 내년 시즌 거의 모든 대회에 안정적으로 출전할 수 있다.
2009년 데뷔해 2012년 KL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베테랑 정희원(31)은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쳐 김민별에 1타 뒤진 2위로 내년 시드를 다시 확보했다. 2017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 이지현(26)이 3위(15언더파 273타), 2018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인주연(25)이 4위(14언더파 274타)를 차지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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