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키스, 박지은 팀 탈퇴→6인 체제 재편 "컨디션 난조·불안 증세"[공식]

김민지 2022. 11. 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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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의 멤버 박지은이 팀을 탈퇴한다.

18일 소속사 RBW 측은 퍼플키스 공식 팬카페를 통해 "먼저 퍼플키스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며 "그동안 퍼플키스 멤버로 함께 해온 박지은이 팀을 탈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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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의 멤버 박지은이 팀을 탈퇴한다.

18일 소속사 RBW 측은 퍼플키스 공식 팬카페를 통해 “먼저 퍼플키스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며 “그동안 퍼플키스 멤버로 함께 해온 박지은이 팀을 탈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박지은이 그룹 활동 중 지속적인 컨디션 난조와 불안 증세로 인해 최근 병원을 방문했고, 전문의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권고를 받았다”며 “당사는 휴식 기간 동안 박지은 본인과 그룹 활동 및 향후 진로 등에 대해 오랜 기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신중한 논의 끝에 박지은의 퍼플키스로서 활동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후 퍼플키스는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박지은 또한 손편지로 직접 심경을 전했다. 그는 “좋은 소식 기다리셨을 여러분들에게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찾아뵙게 되어 놀라셨을까 걱정스러운 마음”이라며 “많은 고민 끝에 함께 했던 퍼플키스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퍼플키스’ 지은이가 아닌 ‘박지은’으로서 또 다른 방향을 찾아가기로 결정했다. 저의 행보를 부디 따듯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건강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훗날 여러분께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더 멋진 지은이가 되어 나타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3월 데뷔한 퍼플키스는 지난 7월 미니 4집 ‘기키랜드’(Geekyland)를 발매하고 독특한 세계관과 탄탄한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mj98_24@sportsseoul.com
사진 | 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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