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차기 회장 선출 일정 확정… 외부 후보도 2명 추가

정민하 기자 2022. 11. 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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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의 최고경영자(CEO·회장) 경영승계 일정이 윤곽을 드러냈다.

BNK금융은 1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CEO 경영승계 절차 추진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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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의 최고경영자(CEO·회장) 경영승계 일정이 윤곽을 드러냈다.

BNK금융은 1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CEO 경영승계 절차 추진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부산 BNK금융지주 사옥. /BNK금융지주 제공

앞서 지난 14일 BNK금융지주 이사회는 CEO 경영승계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이어 이날 임추위에서 승계 절차 일정과 세부 절차를 확정했다.

임추위는 BNK금융 계열사 대표들인 내부 후보군 9명 이외에 외부 자문기관 2개 업체에서 추천을 받아 외부 후보군을 추가하기로 했다. 최종 CEO 후보군은 외부 자문기관의 후보군 추천에 필요한 일정을 고려해 차기 임추위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BNK금융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르면 차기 회장은 그룹 내부 승계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내부 승계 후보군에는 안감찬 부산은행장과 최홍영 경남은행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등 9개 계열사 대표들이 해당된다. 그러나 BNK금융은 지난 4일 이사회에서는 외부 인사를 후보군에 수용하는 방향으로 규칙 개정을 논의했다.

임추위는 앞으로 4차례 정도 추가 회의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CEO 후보군이 정해지면 서류심사 평가를 거쳐 1차 후보군으로 압축하고, 경영계획 발표(프레젠테이션)와 면접 평가, 외부 평판 조회 결과를 반영해 2차 후보군을 정하게 된다. 이후 이들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해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허진호 BNK금융 임추위원장은 “최근 BNK금융지주 CEO 승계 절차에 사회적 이목이 쏠린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승계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BNK 경영이념 실천과 금융업 패러다임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 그룹의 발전을 잘 이끌 수 있는 적임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신중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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