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1조 규모 유상증자 결정…"운영 자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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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약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롯데케미칼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불안 등의 복합 위기 대응을 위해 약 1조 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유상증자의 목적은 지난달 발표한 타법인 지분 취득을 위한 자금 조달과 운영 자금 마련 등"이라며 "내년 1월 19일 구주주 대상 1차 청약을 실시 후 1월 26일 일반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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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머티리얼즈 인수 자금 확보 차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롯데케미칼이 약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확보한 자금은 지난달 발표한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불안 등의 복합 위기 대응을 위해 약 1조 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유상증자의 목적은 지난달 발표한 타법인 지분 취득을 위한 자금 조달과 운영 자금 마련 등"이라며 "내년 1월 19일 구주주 대상 1차 청약을 실시 후 1월 26일 일반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롯데케미칼이 속한 롯데그룹 화학군은 양극박과 동박, 전해액 유기용매·분리막 소재 등 2차전지 핵심 소재의 밸류체인을 구축 중이다. 미국, 유럽 등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소재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선도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에 따른 자본 시장 경색에 대비해 자금 조달을 선제적으로 다각화, 안정적인 기초 체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무 건전성을 위해 최소 운영 자금 1조 원 이상 유지, 별도 기준 부채 비율 70% 이내, 전체 차입금 중 장기 차입금 비중 65% 유지를 목표로 투자·조달 계획 등을 조정하며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기업 가치 상승과 주주 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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