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학교로 오세요"...교육청이 나서서 홍보

제주방송 강석창 2022. 11. 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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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원도심 학교로 분류되는 광양초등학교는 1982년엔 62학급이나 되는 과대학교였습니다.

제주교육청이 이런 원도심 학교의 학생수를 늘리기 위해 지속적인 정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원도심 학교 학급당 학생수를 26명으로 낮췄고, 특별 교육 과정을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주교육청은 올해도 이런 원도심 초등학교 지원 대책을 담은 리플릿을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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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초등학교 수업 모습(학교 홈페이지)


제주시 원도심 학교로 분류되는 광양초등학교는 1982년엔 62학급이나 되는 과대학교였습니다.

전교생이 3600명이 넘었습니다.

40년이 지난 지금은 12학급으로 50학급이 줄었습니다.

학생수는 212명으로 3천명 넘게 줄오 소규모 학교가 돼 버렸습니다.

원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주민 수가 줄고, 취학 어린이 숫자가 매년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상황에 놓은 원도심 학교는 8개나 됩니다.

제주시내엔 제주남초와 북초, 일도초와 광양초, 한천초 등 5개 학교가 있습니다.

서귀포시엔 서귀포초와 서귀중앙초, 서귀서초가 해당됩니다.

제주교육청이 이런 원도심 학교의 학생수를 늘리기 위해 지속적인 정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원도심 학교 학급당 학생수를 26명으로 낮췄고, 특별 교육 과정을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원어민 보조교사 수업 시수를 늘렸고, 통학 구역도 크게 넓혔습니다.

또 학교 운영경비도 3% 늘려 지원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학생 수 400명 이상인 학교 학생이 전학을 희망할 경우 통학 구역과 관계없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중학교 전산 추첨 방식을 바꿔, 원도심 학교로 장거리 전학 온 학생은 주거지 인근 중학교는 물론 재학중인 학교 주변 중학교 가운데 선택해 배정받을  수 있도록 조정했습니다.


제주교육청은 올해도 이런 원도심 초등학교 지원 대책을 담은 리플릿을 제작했습니다.

학교별도 특생 있는 교육과정도 함께 소개해, 학생들이 원도심 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원도심 학교를 소개하는 홍보 리플릿은 6400부가 제작됐고, 다음주 두군데 교육지원청과 주민센터, 원도심 학교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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