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영혼 갈아넣었나"…비아이, 스승 구속위기에 '성공적 컴백'이라니[SC초점]

백지은 2022. 11. 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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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아이가 배은망덕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비아이는 18일 오후 글로벌 EP앨범 '러브 오어 러브드 파트원' 발매 기념 카운트라이브를 진행했다.

즉 비아이가 마약에 손을 대지 않았다면 양현석이 구석 위기에 몰릴 일도 없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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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비아이가 배은망덕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비아이는 18일 오후 글로벌 EP앨범 '러브 오어 러브드 파트원' 발매 기념 카운트라이브를 진행했다. 신발 캠코더 카메라 등의 소장품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한 비아이는 본격적으로 앨범 홍보에 나섰다.

타이틀곡 '킵 미 업'에 대해서는" "선공개 싱글 'BTBT'가 예상보다 반응이 좋았어서 부담감이 심했다. 3일 동안 밤을 새워서 작업했다. 영혼이 갈린 노래"라고 밝혔다. 또 "'미들 위드 유'는 초반에 작업했던 곡인데 노래가 귀엽다. 그런데 부르는 게 쉽지 않았다. 내가 하던 창법과 달라서 연습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탠저린'은 1년 반 전에 썼다. 혼자 침대에 누워 자려고 했는데 가사가 생각이 나서 쓰다 보니 곡이 완성됐다. 원래 정규 2집에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번 앨범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넣게 됐다. '엔드리스 서머'는 굉장한 매너리즘을 느끼고 슬럼프였던 시기에 만들어진 곡이다. 추억 어딘가에 묻혀있을 뻔한 노래였는데 프로듀서와 함께 하며 넣어야겠다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비아이는 '성공적 컴백'이라며 셀프 축포를 쐈다. 그러나 그런 그를 바라보는 시선이 고울 수만은 없다.

비아이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소속 아이콘으로 데뷔했으나 2019년 마약 구매 및 투약 의혹으로 팀을 탈퇴했다. 당시 걸그룹 연습생 출신인 한 모씨는 빅뱅 전 멤버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비아이의 마약 구매 및 투약 사실을 제보했으나 제대로 수사가 이뤄지기는 커녕 양현석 전 YG 대표가 자신을 불러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라는 등의 말로 협박, 회유해 진술을 번복하도록 했다고 폭로했다.

이 여파로 비아이에 대한 수사가 재개됐고, 비아이는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9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명령, 150만원의 추징금 등을 선고받았다. 또 양현석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보복협박) 등의 혐의로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양현석은 비아이에 대한 진실을 파악하기 위해 한씨를 만났을 뿐 협박을 하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즉 비아이가 마약에 손을 대지 않았다면 양현석이 구석 위기에 몰릴 일도 없었다는 뜻이다.

자신을 발굴하고 키워준 전 스승이 구속 위기에 놓였지만, 비아이는 이런 사실 관계를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다. 앨범을 발매하고, 'WET! 월드 EDM 트렌드' MC 출연을 확정짓고, 공연 개최 소식을 알리며 유유자적 하고 있다. 그의 토사구팽 마이웨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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