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에서도 무조건 주전 예상…”부상 아니면 빠질 리가 없지”

김환 기자 2022. 11. 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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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크로스가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한다면 무조건 주전으로 뛸 것이라는 예상이다.

멕아베니는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크로스가 레알에서 온다면 누가 그를 밀어낼 수 있을까? 현재 맨시티는 잘하고 있지만, 크로스는 다른 레벨의 선수다. 크로스는 너무나도 쉽게 경기를 통제한다. 훌륭한 재능을 보유한 선수다. 크로스가 부상을 당하지 않는 이상, 선발 명단에 크로스가 빠질 리가 없다"라며 크로스가 맨시티에서 쉽게 주전으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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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토니 크로스가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한다면 무조건 주전으로 뛸 것이라는 예상이다.


크로스의 맨시티 이적설이 연일 나오는 중이다.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자신의 커리어 마지막 팀으로 여기며 레알에서 은퇴하겠다고 말했지만, 맨시티는 크로스에게 높은 연봉을 제안해 크로스의 마음을 돌리려고 한다. 맨시티가 크로스에게 제안한 연봉은 1,200만 파운드(약 191억)로, 현재 크로스가 받고 있는 연봉보다 300만 파운드(약 47억)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벌써부터 ‘행복 회로’가 돌아가는 중이다. 현재 맨시티에는 득점에 도가 텄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엘링 홀란드가 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벌써 13경기 18골이다. 신체 부위를 가리지 않고 득점을 터트릴 수 있는 능력, 골 냄새를 잘 맡는 움직임 등 홀란드는 맨시티에 합류한 이후 탁월한 득점 감각을 보여주는 중이다. 많은 사람들이 크로스의 합류가 홀란드의 득점 능력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주전 경쟁도 심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크로스는 세계 최고의 클럽인 레알에서 몇 년간 붙박이 주전으로 뛴 선수다. 30대가 넘어선 나이에도 정교한 패스를 바탕으로 한 볼 배급 능력은 물론 경험까지 더해진 경기 조율 능력을 과시하며 지난 시즌에도 팀의 리그 우승과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도왔다. 맨시티에도 뛰어난 선수들이 많지만, 일대일로 비교했을 때 크로스와 견줄 수 있는 선수는 케빈 더 브라위너 정도라고 할 수 있다.


과거 EPL에서 뛰었던 프랭크 멕아베니 역시 크로스가 곧바로 맨시티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멕아베니는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크로스가 레알에서 온다면 누가 그를 밀어낼 수 있을까? 현재 맨시티는 잘하고 있지만, 크로스는 다른 레벨의 선수다. 크로스는 너무나도 쉽게 경기를 통제한다. 훌륭한 재능을 보유한 선수다. 크로스가 부상을 당하지 않는 이상, 선발 명단에 크로스가 빠질 리가 없다”라며 크로스가 맨시티에서 쉽게 주전으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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