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텐센트에 게임 서비스 허가…1년 6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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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기업인 텐센트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으로 중국 당국으로부터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받았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전날 텐센트의 티미 스튜디오가 개발한 '메탈 슬러그: 각성(Metal slug: Awakening)' 등 70개 온라인 게임에 대해 허가를 내줬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7월 게임 서비스 허가를 내준 이후 단 한 건의 게임 허가를 내주지 않다가 지난 4월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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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게임시간 일주일에 3시간 쿼터
지난 4월부터 규제 완화…70개 게임 허가
넷이즈도 9월 이후 두번째 게임 허가 받아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중국 인터넷기업인 텐센트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으로 중국 당국으로부터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받았다. 중국의 게임 규제 완화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전날 텐센트의 티미 스튜디오가 개발한 ‘메탈 슬러그: 각성(Metal slug: Awakening)’ 등 70개 온라인 게임에 대해 허가를 내줬다.
이에 따라 게임 콘텐츠가 아동보호를 위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지 신중하게 검토한다는 이유로 게임 출시를 지연시켰다. 이로 인해 중국의 게임사들은 실적 부진으로 대대적인 인력 감축을 하는 등 혹독한 시련을 겪어왔다.
넷이즈도 이번에 ‘서유기: 복귀(Journey to the West: The Return)’ 게임에 대한 서비스 허가를 받았다. 지난 9월 ‘올스타 스트리트볼 파티(All-Star Streetball Party)’ 게임 허가를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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