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선수권] 추석현 v 안석, 김윤아 v 문정 트로피 놓고 최종 대결

김홍주 2022. 11. 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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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3일부터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33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가 남녀 단식 결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11월 18일 열린 준결승에서 이번대회 최고의 빅매치 김윤아(인천대)와 윤혜란(한국체대)의 경기에서 지난 추계대학연맹전 우승을 시작으로 전국체전 대학부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김윤아가 옛 기량을 되찾고 있는 윤혜란을 세트스코어 2-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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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단식 결승 상대 추석현 vs 안석(사진/김도원 기자)

[양구=김도원 객원기자] 지난 11월 13일부터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33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가 남녀 단식 결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11월 18일 열린 준결승에서 이번대회 최고의 빅매치 김윤아(인천대)와 윤혜란(한국체대)의 경기에서 지난 추계대학연맹전 우승을 시작으로 전국체전 대학부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김윤아가 옛 기량을 되찾고 있는 윤혜란을 세트스코어 2-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윤아는 착실한 포인트 관리와 과감한 포핸드 공격으로 첫 세트를 6-2로 따냈으나 윤혜란의 강한 반발에 막혀 두 번째 세트를 1-6으로 내주며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이어갔다. 전열을 가다듬고 나선 마지막 세트에서 김윤아는 반박자 빠른 공격과 쇼트 공격으로 상대를 흔들고 범실을 최대한 줄이는 포인트 관리로 6-4로 승리했다.

김윤아의 결승 상대는 서지영(명지대)을 6-2 6-0으로 가볍게 돌려세운 문정(한국체대)이다.

남자부 결승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추석현(순천향대)이 6-2 6-2로 김기범(울산대)을 돌려 보내고, 유진석(한국체대)과 피말리는 접전 끝에 7-5 6-4로 이긴 안석(부산대)과 트로피를 놓고 일전을 남겨두고 있다.

오후에 펼쳐진 복식결승에서 박정원(명지대)/조선웅(건국대) 조는 무섭게 달려드는 엄두현/추석현(순천향대) 조에게 2-6으로 첫 세트를 내줬으나 전열을 가다듬고 나선 두 번째 세트에서 일지일퇴의 공방전을 펼치다 7-5로 승패를 원점으로 돌리고 10포인트 매치타이브레이크에서 10-7로 승리하고 남자 복식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 복식 정상은 첫 세트를 6-2로 따내며 승기를 잡은 오은지(명지대)/윤선우(한국체대) 조가 끈질기게 따라붙는 김예진/윤혜란(이상 한국체대) 조를 6-4로 물리치고 제33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 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단식 결승 김윤아 vs 문정


남자복식 우승 박정원 조선웅


여자복식 우승 오은지 윤선우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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