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언제까지'…글로벌 컨네이너 운임 22주 연속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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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 현실화로 해운 물동량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22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1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11일)보다 136.45포인트 내린 1306.84를 기록했다.
유럽노선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306달러 내린 1172달러를, 지중해 노선은 94달러 하락한 196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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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글로벌 경기침체 현실화로 해운 물동량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22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1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11일)보다 136.45포인트 내린 1306.84를 기록했다.
이번주엔 전 노선 운임이 떨어졌다. 유럽노선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306달러 내린 1172달러를, 지중해 노선은 94달러 하락한 1967달러를 기록했다.
미주 동안 노선은 346달러 내린 3877달러를, 미주 서안 노선은 73달러 하락한 1559달러로 집계됐다.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204달러 하락한 802달러였다. 남미 노선은 368달러 떨어져 2576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노선은 257달러 내린 1393달러로 나타났다.
SCFI는 2009년 10월 통계 집계 이후 2020년 상반기까지 1583.18포인트(2010년7월2일)가 최고치였으나 2020년 9월부터 유례없는 상승을 시작해 11월 27일 2000포인트, 지난해 4월30일 3000포인트, 7월17일 4000포인트, 12월31일 5000포인트를 연이어 돌파했었다. 이후 지난 1월14일부터 우하향을 시작했고 5월 말 잠시 반등한 후 6월 중순부터 장기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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