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주조, 11년간 약 200배 매출 성장…성장 키워드 'F.L.Y.'

김동현 기자 2022. 11. 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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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주조는 지난 11년동안 약 200배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평주조는 지난 2019년 230억원, 2020년 308억원, 2021년 4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0년의 매출이 2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11년 만에 약 200배의 매출 신장을 거둔 셈이다.

지평주조는 성장 비결에 대한 키워드로 'F.L.Y.'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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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지평주조는 지난 11년동안 약 200배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평주조는 지난 2019년 230억원, 2020년 308억원, 2021년 4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0년의 매출이 2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11년 만에 약 200배의 매출 신장을 거둔 셈이다.

지평주조는 성장 비결에 대한 키워드로 'F.L.Y.'를 꼽았다. 'F.L.Y.'는 품질 주력(Focus on quality), 저도수(Low alcohol), 젊은 층(Youths)과 소통 강화 등을 뜻한다.

지평주조는 100년에 가까운 전통의 깊은 맛을 유지하기 위해 품질 경영을 최우선하고 있다. 2018년 춘천 제 2공장을 설립해 옛 주조 방식을 구현한 최첨단 설비를 도입하고 막걸리 제조 공정을 정량화, 수치화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2015년에는 주력 제품인 '지평 생 쌀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춰 리뉴얼했다.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해 상대적으로 막걸리에 익숙하지 않았던 여성층과 젊은 소비자층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뉴트로 라벨 디자인 도입, 동원F&B, 쉐이크쉑 등과의 이색 협업, 한식 맡김차림 '푼주' 오픈 등 2030 젊은 층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도전을 시도한 것도 성장의 비결 중 하나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술 막걸리를 더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신제품 연구 개발 및 다양한 행사 기획에 집중해 막걸리의 세계화, 고급화,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는 한국 술 문화 대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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