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WBC 관심명단 50인 확정..안우진-배지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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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의 이름은 결국 없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월 18일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관심명단(Federation Interest List) 50인을 확정해 WBC 조직위원회인 WBCI(World Baseball Classic Inc.)에 제출했다.
KBO가 제출한 명단에 '학폭 논란'이 뜨거운 안우진(키움)의 이름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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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안우진의 이름은 결국 없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월 18일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관심명단(Federation Interest List) 50인을 확정해 WBC 조직위원회인 WBCI(World Baseball Classic Inc.)에 제출했다.
관심 명단은 선수별 참가 자격 등을 사전에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기 위해 주최측에 제공하는 일종의 예비 명단으로 추후 교체가 가능하다.
WBCI가 KBO가 제출한 명단을 토대로 선수별 참가 자격 여부를 확인해 회신하면 KBO는 이 중 35인을 포함한 예비 명단(Provisional Roster)을 내년 1월 중 WBCI에 제출해야 한다. 투수 14명과 포수 2명을 포함해야 하는 30인 최종 명단(Final Roster)의 제출 기한은 내년 2월 7일이다.
KBO가 제출한 명단에 '학폭 논란'이 뜨거운 안우진(키움)의 이름은 없었다. 키움에서는 최원태, 김재웅, 이지영, 김혜성, 이정후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선수들과 코리안리거들도 포함됐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토미 에드먼, 보스턴 레드삭스의 롭 레프스나이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효준, 최지만이 포함됐다. 키움에서 활약한 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입단한 김하성의 이름도 포함됐다.
한편 피츠버그 배지환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표=KBO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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