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 측 "이승기 내용증명 받아, 관련자료 검토해 답변 준비 중" [공식]

김보영 2022. 11. 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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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엔터테인먼트가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를 상대로 내용증명을 보낸 소식이 알려지며 불거진 계약 해지설에 입을 열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 연예인 이승기 씨가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말씀드리겠다"며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씨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았고, 그에 따라 관련자료를 검토하고 답변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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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된 사안 중차대해, 현재로선 어떤 말씀도 드리기 어렵"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후크엔터테인먼트가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를 상대로 내용증명을 보낸 소식이 알려지며 불거진 계약 해지설에 입을 열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 연예인 이승기 씨가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말씀드리겠다”며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씨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았고, 그에 따라 관련자료를 검토하고 답변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쌍방 간에 오해 없이 원만하게 문제를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해 언론에 보도됐던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일일이 입장을 밝히지 못했던 점에 대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제기된 사안의 중차대함으로 인해 현재로서는 해당 사안에 대하여 어떠한 말씀도 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며,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대로 관련 사항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스포츠조선은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승기가 최근 후크를 상대로 정산에 대해 투명히 공개해달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기는 현재까지 각종 활동에 대한 소속사 측의 정산에 문제가 있다는 결론에 다다라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기는 가수 이선희, 배우 윤여정과 함께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소속 연예인으로, 데뷔 이래 현재까지 약 18년을 후크와 함께해왔다. 한편 전날에는 소속 배우 윤여정이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는 소식이 보도돼 결별설이 불거졌지만, 후크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면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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