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1조원 규모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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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011170)이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불안 등의 복합위기 대응을 위해 약 1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재무 건전성을 위해 최소 운영자금 1조원 이상 유지, 별도 기준 부채비율 70% 이내, 전체 차입금 중 장기 차입금 비중 65% 유지를 목표로 투자·조달 계획 등을 조정하며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기업가치 상승과 주주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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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구주주 대상 1차 청약 우선 시행
“재무 건전성 위한 목표 유지하며 투자 조정”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롯데케미칼(011170)이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불안 등의 복합위기 대응을 위해 약 1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상증자의 목적은 지난 10월 발표한 타법인 지분 취득을 위한 자금 조달과 운영자금 마련 등을 위해서다. 내년 1월 19일 구주주 대상 1차 청약을 시행한 후 같은 달 26일 일반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이 속한 롯데그룹 화학군은 양극박과 동박, 전해액 유기용매, 분리막 소재 등 배터리(이차전지) 핵심 소재의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소재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선도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또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에 따른 자본시장 경색에 대비해 자금 조달을 선제 다각화해 안정적인 기초체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재무 건전성을 위해 최소 운영자금 1조원 이상 유지, 별도 기준 부채비율 70% 이내, 전체 차입금 중 장기 차입금 비중 65% 유지를 목표로 투자·조달 계획 등을 조정하며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기업가치 상승과 주주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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