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의 판단…“한국 역사상 최고의 선수, 16강으로 이끌 준비가 됐다”

김환 기자 2022. 11. 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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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폭스 뉴스'는 한국 대표팀이 16강에 오를 수 있다며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한국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조별리그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올해 소속된 조에서는 16강에 진출할 수도 있다. 한국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조국을 토너먼트로 이끌 준비가 되어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훗스퍼에서 뛴다.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올림피크 마르세유전에서 안면 부상을 입어 정확한 복귀일은 아직 미정이지만 1차전을 앞두고 훈련에 나온 모습은 긍정적인 신호다. 손흥민은 월드컵 예선 7골, 2018 월드컵에서는 2골을 넣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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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미국 ‘폭스 뉴스’는 한국 대표팀이 16강에 오를 수 있다며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개막전은 21일 오전 1시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다. 한국,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가 속한 H조는 시작이 조금 늦다. 첫 경기가 24일 오후 10시 한국과 우루과이의 조별예선 1차전이다.


팬들의 관심사는 16강 진출 가능성에 몰려 있다. 포르투갈은 우승후보로도 언급되는 강팀이고, 우루과이 역시 남미의 강호로 여겨진다. 가나도 마찬가지로 만만치 않은 팀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그럼에도 한국이 16강행에 희망을 갖는 이유는 바로 손흥민 때문이다. 외신들도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행을 점치는 가장 큰 이유로 손흥민을 꼽고 있다. 비록 이번 시즌에는 골 침묵이 길고,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을 당하기는 했지만 손흥민이 한국 국가대표팀의 에이스라는 점은 바뀌지 않는다.


‘폭스 뉴스’ 또한 한국의 16강 가능성을 언급할 수 있는 이유로 손흥민을 조명했다. 매체는 “한국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조별리그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올해 소속된 조에서는 16강에 진출할 수도 있다. 한국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조국을 토너먼트로 이끌 준비가 되어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훗스퍼에서 뛴다.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올림피크 마르세유전에서 안면 부상을 입어 정확한 복귀일은 아직 미정이지만 1차전을 앞두고 훈련에 나온 모습은 긍정적인 신호다. 손흥민은 월드컵 예선 7골, 2018 월드컵에서는 2골을 넣었다”라고 했다.


16강을 위해서는 1차전 승리가 중요하다. 파울루 벤투 감독 역시 우루과이전을 상당히 중요하게 바라보고 있다. 문제는 손흥민의 출전 여부다. 손흥민은 굉장한 회복력을 보이며 부상 당시에 비해 상태가 많이 좋아진 모습이지만, 곧바로 실전에 투입될 수 있을지는 아직까지 확실하게 판단하기 힘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더 스코어’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보더라도, 손흥민을 볼 수 없다는 전망은 속상하게 만든다. 한국 팬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상상해보라”라며 손흥민의 출전을 바랐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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