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77% "올해 수능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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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약 77%가 지난 17일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려웠다고 답했다.
18일 EBS는 전날부터 실시한 2023학년도 수능 체감 난이도 설문 결과 응답자 459명 중 46.2%는 '약간 어려웠다', 30.7%는 '매우 어려웠다'고 답했다.
수험생의 총 76.9%가 이번 수능을 어렵다고 느낀 셈이다.
영어 영역에서는 '매우 어려웠다'는 답변이 37.9%, '약간 어려웠다'고 응답한 수험생은 36.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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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매우 어려웠다' 41%···영어 37.9%
국어는 '보통이었다' 27.7%로 가장 많아
수험생 약 77%가 지난 17일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려웠다고 답했다.
18일 EBS는 전날부터 실시한 2023학년도 수능 체감 난이도 설문 결과 응답자 459명 중 46.2%는 '약간 어려웠다', 30.7%는 '매우 어려웠다'고 답했다. 수험생의 총 76.9%가 이번 수능을 어렵다고 느낀 셈이다.
특히 수학과 영어영역을 어려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에서는 '매우 어려웠다'는 답변이 41.0%에 달했고 '보통이었다'는 답변은 25.7%였다. 영어 영역에서는 '매우 어려웠다'는 답변이 37.9%, '약간 어려웠다'고 응답한 수험생은 36.8%였다.
입시 업계가 불수능이었던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한 국어영역은 수험생들 역시 상대적으로 크게 어렵지 않다고 느꼈다. 국어영역에 대해선 '보통이었다'는 응답이 27.2%로 '약간 어려웠다(26.4%)'는 답변보다 더 많았다.
이와 함께 수능 과목별 1등급 예상 등급 컷도 발표됐다. EBS는 국어의 경우 원점수 기준으로 화법과작문 94점, 언어와매체 89점을 예상했다. 표준점수 기준으로는 128점이다. 수학은 확률과통계 88점, 미적분 85점, 기하 86점으로 예상됐다. 표준점수 기준으로는 135점이다.
사회탐구 과목 1등급 커트라인은 △생활과 윤리 44점(표준점수 66점) △윤리와사상 44점(68점) △한국지리 48점(65점) △세계사 48점(66점) △세계지리 47점(67점) △동아시아사 50점(66점) △정치와법 42점(67점) △경제 45점(69점) △사회·문화 42점(66점)으로 분석했다. 동아시아사는 작년과 같고 세계지리는 3점, 정치와법은 8점, 경제 5점, 사회·문화는 4점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과학탐구는 △물리학1 47점(68점) △화학1 43점(68점) △생명과학1 43점(66점) △지구과학1 43점(67점) △물리학2 44점(68점) △화학2 43점(66점) △생명과학2 45점(68점) △지구과학2 46점(67점)이다.
신중섭 기자 jseop@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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