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日 방문 돌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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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을 마친 뒤 태국을 찾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사진)가 일본 방문 계획을 전격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과 일본 TBS 방송이 18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왕세자의 방일 취소로 인해 예정돼 있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회담이 취소됐다.
이에 따라 21일로 예정됐던 일본-사우디 비즈니스 포럼도 취소됐다고 TBS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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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을 마친 뒤 태국을 찾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사진)가 일본 방문 계획을 전격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과 일본 TBS 방송이 18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왕세자의 방일 취소로 인해 예정돼 있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회담이 취소됐다. 이에 따라 21일로 예정됐던 일본-사우디 비즈니스 포럼도 취소됐다고 TBS는 전했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는 로이터통신에 "내주 월요일(21일)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던 일본과 사우디 정부 및 재계 지도자들의 비즈니스 포럼이 사우디 대표단의 여행 취소로 인해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 기구의 누리집에 따르면 해당 행사에서는 사우디 정부 관리들과 일본 경산성 및 기업 관계자 강연 외에 양국의 협력각서 체결식도 예정돼 있었다.
다만 빈 살만 왕세자가 왜 방일 계획을 취소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마츠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언론에 "빈 살만 왕세자의 방일과 관련해 결정된 것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윤오 온라인 뉴스 기자 only6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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