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한국선급, 메탄올 연료선박·벙커링 활성화 협약

김용태 2022. 11. 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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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는 한국선급과 메탄올 연료 추진 선박 활성화와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항만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 메탄올 연료 추진 선박 및 벙커링 관련 제도 정비·규제 해소 ▲ 울산지역 상업용 탱크 터미널 연계 메탄올 벙커링 울산항 테스트베드 활용 ▲ 울산항 기반 국내 항만 메탄올 연료공급 인프라 구축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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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협약 체결한 울산항만공사와 한국선급 [울산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한국선급과 메탄올 연료 추진 선박 활성화와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항만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울산항 마린센터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해운·항만시장의 저탄소 에너지 전환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메탄올 연료 추진 선박과 벙커링 신산업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 메탄올 연료 추진 선박 및 벙커링 관련 제도 정비·규제 해소 ▲ 울산지역 상업용 탱크 터미널 연계 메탄올 벙커링 울산항 테스트베드 활용 ▲ 울산항 기반 국내 항만 메탄올 연료공급 인프라 구축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국제해사기구(IMO)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선박의 탄소 배출량을 2008년 대비 40% 절감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총배출량을 5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탄올은 황산화물 99%, 질소산화물 80%, 온실가스 25%를 감축할 수 있어 최근 글로벌 해운 선사에서 메탄올 이중연료 선박을 발주하는 등 차세대 친환경 선박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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