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월세 1만원 임대주택' 내년부터 공급

천정인 2022. 11. 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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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18일 인구 증가와 청년층 유입을 위해 '만원 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만원 임대주택이란 화순군이 보증금을 지원하고 입주자는 월 1만원의 임대료만 내는 주거지원 사업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 부담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보호대상 종료 아동의 사회 진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정책 발굴로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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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청사 [전남 화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남 화순군은 18일 인구 증가와 청년층 유입을 위해 '만원 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만원 임대주택이란 화순군이 보증금을 지원하고 입주자는 월 1만원의 임대료만 내는 주거지원 사업이다.

부영주택과 업무협약을 통해 노후한 부영아파트 내부를 리모델링해 내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100호씩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 초 관련 조례를 입법 예고했다.

입주 대상자는 만 18~49세 이하 청년이나 입주일 기준으로 7년 이내에 혼인 신고를 마친 49세 미만 신혼부부다.

기준 중위 소득 120% 이하 무주택자 또는 저소득층은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한다.

입주 대상자 확정은 설문조사·수요조사 등 여론 수렴 절차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 부담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보호대상 종료 아동의 사회 진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정책 발굴로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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