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어 조유민도…생애 첫 월드컵 현장에서 ‘생일 파티’

주미희 2022. 11. 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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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나폴리)에 이어 조유민(26·대전)도 카타르 현지에서 생일을 맞았다.

17일(현지시간) 대표팀 숙소인 카타르 도하의 르메르디앙 시티 센터에서는 중앙 수비수 조유민의 작은 생일 파티가 열렸다.

1996년 11월 17일 생인 조유민은 생애 첫 월드컵 무대인 도하에서 뜻깊은 26번째 생일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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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현지에서 생일 맞은 수비수가 두 명이나…김민재 이어 조유민도 ‘촛불 후~’
숙소 식당에서 생일 케이크 촛불 끄는 조유민(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민재(26·나폴리)에 이어 조유민(26·대전)도 카타르 현지에서 생일을 맞았다.

17일(현지시간) 대표팀 숙소인 카타르 도하의 르메르디앙 시티 센터에서는 중앙 수비수 조유민의 작은 생일 파티가 열렸다.

1996년 11월 17일 생인 조유민은 생애 첫 월드컵 무대인 도하에서 뜻깊은 26번째 생일을 맞았다.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조리팀이 준비한 케이크가 조유민에게 전달됐고 조유민은 동료들의 축하 속에 촛불을 껐다.

올해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조유민은 소속팀 대전하나시티즌의 다음 시즌 1부 승격을 이끌었고, 월드컵 최종 엔트리까지 이름을 올렸다.

걸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과 혼인신고를 했고 결혼식은 월드컵 이후로 미룬 예비 신랑이다.

중앙 수비 자원인 조유민은 김민재, 김영권(울산), 권경원(감바 오사카)에 이은 4번째 옵션이지만,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유민은 “전진 패스는 내가 가장 잘하는 부분이다. 감독님도 패스워크를 요구하시기 때문에 잘 준비하고 더 어필한다면 좋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감독님이 요구하는 전술적인 움직임과 아이디어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거기에 나의 장점을 입힐 것”이라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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