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北, 15일 만에 또 ICBM 발사…이틀 연속 미사일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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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8일 한미일 3국의 확장 억제 공조 강화에 반발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ICBM 발사는 지난 3일 오전 평양 순안 일대에서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 후 15일 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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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북한이 18일 한미일 3국의 확장 억제 공조 강화에 반발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한미와 북한의 '강대강 대치'가 한층 심화하고, 북한의 7차 핵실험이 가까워졌다는 분석이 제기되는데요.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북한 미사일의 궤적을 추적하면서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는데요. 군은 현재까지 분석으로 미사일 종류를 ICBM으로 분석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 미사일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했는데요.
일본 언론은 이 미사일이 최고고도 6천㎞, 비행거리 1천㎞로 비행한 한 후 오전 11시 20분께 홋카이도 오시마오오시마 서쪽에 낙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ICBM 추정 미사일이 50분 이상 비행했고 낙하까지 탐지된 점으로 볼 때 고각 발사 후 정상 비행하고 재진입에 성공했을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됩니다.
북한의 ICBM 발사는 지난 3일 오전 평양 순안 일대에서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 후 15일 만인데요.
북한이 보름 만에 다시 ICBM을 발사한 것은 한미일 공조에 반발하는 동시에 지난번 실패를 만회하려는 의도 등 다양한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이금주>
<영상 : 연합뉴스 TV·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 시스템·구글 어스·대한민국 공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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