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슈바이처' 이태준 선생 순국 101주기 추념식 함안서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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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슈바이처'로 불리는 대암 이태준(1883∼1921) 선생 순국 101주기 추념식이 18일 함안에서 엄수됐다.
이날 함안군 군북면 대암이태준기념관에서 대암이태준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거행된 추념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조영제 경남도의원, 박현숙 경남동부보훈지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함안 출신인 대암 이태준 선생은 세브란스 의학교를 졸업하고, 몽골로 건너가 국왕을 치료하던 어의(御醫)로 활약하며 '몽골 슈바이처'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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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몽골 슈바이처'로 불리는 대암 이태준(1883∼1921) 선생 순국 101주기 추념식이 18일 함안에서 엄수됐다.
이날 함안군 군북면 대암이태준기념관에서 대암이태준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거행된 추념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조영제 경남도의원, 박현숙 경남동부보훈지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헌화 및 분향과 함께 약력 소개, 기념사, 추념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함안 출신인 대암 이태준 선생은 세브란스 의학교를 졸업하고, 몽골로 건너가 국왕을 치료하던 어의(御醫)로 활약하며 '몽골 슈바이처'로 불렸다.
그는 1921년 몽골을 침범한 러시아 부대에 학살당한 비운의 애국지사이기도 하다.
함안군은 이태준 선생 업적을 기리고자 지난해 기념관을 건립했다.
조근제 군수는 "101년 전 이역만리 먼 타국에서 38년 짧은 생을 의사, 순교자, 독립운동가로서 보낸 그의 발자취에 경의를 표한다"고 추도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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