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 보기만 하는 게임은 가라~…만지고 느끼는 게임으로 승부수

최은수 기자 2022. 11. 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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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게임이 아니라 만지고 느끼는 게임으로 만드려고 한다. 전투만 직접 조작이 아니라 스토리도 직접 체험하고 풀어가면서 세계와 캐릭터 느껴지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

가디스오더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500만을 기록한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개발사 로드컴플릿과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참여했던 정태룡 PD가 개발 중인 게임이며,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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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모바일 액션 RPG 신작 '가디스오더' 개발사 로드컴플릿 인터뷰
내년 3분기 글로벌 출시 목표…북미, 일본 등 긍정적 평가 기대
전투 시스템 '수동' 조작 등 직접 조작 중시

카카오게임즈 '가디스오더'_키비주얼(고화질)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최은수 기자 = "보는 게임이 아니라 만지고 느끼는 게임으로 만드려고 한다. 전투만 직접 조작이 아니라 스토리도 직접 체험하고 풀어가면서 세계와 캐릭터 느껴지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

정태룡 로드컴플릿 PD는 18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지스타 현장에서 개최된 '가디스오더' 공동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가디스오더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500만을 기록한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개발사 로드컴플릿과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참여했던 정태룡 PD가 개발 중인 게임이며,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한다.

가디스오더는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횡스크롤 방식이며 도트 그래픽 기반으로 콘솔 감성의 손맛과 호쾌한 액션을 모바일 환경에서 즐길 수 있다.

배정현 로드컴플릿 대표는 가디스오더 개발 배경에 대해 "모바일에서 최적화된 액션 RPG가 많이 없다 보니 도전하고자 하는 생각으로 도전했다"라며 "모바일에서 액션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로드컴플릿은 가디스오더의 핵심 특징으로 '조작감'을 꼽았다. 이 게임은 브레이크, 쳐내기, 피하기 등 다양한 전투 시스템 수동 조작을 지원한다. 정태룡 PD는 “개발진은 직접 조작을 굉장히 중시하고 있다"라며"모바일 게임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잊어버린 것들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뉴시스] 18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지스타 현장에서 개최된 카카오게임즈 '가디스 오더' 인터뷰에 로드컴플릿 개발진들이 참석했다.(사진=최은수 기자) *재판매 및 DB 금지

카카오게임즈는 지스타 BTC 부스에서 가디스오더 시연대를 마련했다. 배 대표는 "생동감 있는 2D 캐릭터, 손맛 있는 전투, 경험 할 수 있는 스토리를 최대한 시연 빌드에 녹여내려고 했다"라며 "실제 시연 빌드는 게임 초반부를 최대한 활용했다"고 말했다.

가디스오더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내년 3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정 PD는 "한국, 북미, 일본에 기대를 걸고 있다"라며 "일본 시장에도 열심히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비즈니스모델(BM)에 대해서는 "결국 가챠(뽑기)가 있느냐가 중요한데, 뽑기를 완전히 배제하고 있지는 않다"라며"다만 유저들이 게임을 열심히 하면 무리한 과금 없이 콘텐츠를 즐기고 성장시킬 수 있다"고 했다.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내놨다. 배 대표는 "글로벌 출시를 위해 카카오게임즈는 반드시 함께 할 파트너"라고 했다. 정 PD도 "개발사 입장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선한 파트너다. 지원을 잘해주고 개발 스튜디오를 믿고 기다려주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정 PD는 "이용자들이 시연을 통해 세상의 끝에서 사랑과 낭만을 외치는 게임이라는 것을 시연을 통해 느껴줬으면 좋겠다"라며 "출시 이후에는 세상의 끝에서 사랑과 낭만을 찾은 게임이라고 불리고 싶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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