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의 눈' CCTV 관제요원, 학교폭력 막아…경찰로부터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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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학교폭력 상황을 포착하고 신고한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 백화자 씨가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백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께 CCTV 관제 업무 중 내동의 한 공원에서 학교폭력 상황을 발견했다.
한 남학생이 남학생 4명 등에게 폭행당하고 있는 것을 본 백씨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피를 흘리고 있던 피해 남학생을 구조한 뒤 신속하게 학교폭력 수사에 나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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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충남 논산시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학교폭력 상황을 포착하고 신고한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 백화자 씨가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백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께 CCTV 관제 업무 중 내동의 한 공원에서 학교폭력 상황을 발견했다.
한 남학생이 남학생 4명 등에게 폭행당하고 있는 것을 본 백씨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피를 흘리고 있던 피해 남학생을 구조한 뒤 신속하게 학교폭력 수사에 나설 수 있었다.
경찰은 백씨에게 고마움을 표하고자 전날 감사장을 전달했다.
곽대준 논산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학교폭력은 청소년들이 있는 장소 어디서든 벌어질 수 있어 예찰이 어려운데, 백화자 요원 덕분에 피해 학생을 보호할 수 있었다"면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백씨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저를 포함한 모니터링 요원 모두가 책임 있게 역할을 수행해 안전도시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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