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경제동맹' 초광역협력사업 국비 확보 공동 대응

황봉규 2022. 11. 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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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이하 부울경) 특별연합을 중단하고 '초광역 경제동맹'을 추진하기로 한 부울경 3개 시·도가 부울경 초광역협력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 공동 대응에 나섰다.

경남도는 부울경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국회를 방문해 부울경 초광역협력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확보를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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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추진 후속회의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부산·울산·경남(이하 부울경) 특별연합을 중단하고 '초광역 경제동맹'을 추진하기로 한 부울경 3개 시·도가 부울경 초광역협력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 공동 대응에 나섰다.

경남도는 부울경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국회를 방문해 부울경 초광역협력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확보를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3개 시·도는 지난달 31일 부울경 경제동맹 발전전략 중 하나로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국비대응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한 바 있다.

3개 시·도 경제부시장·부지사가 공동단장을, 기획조정실장이 실무반장을 맡은 국비대응단은 당초 부울경 초광역 발전계획 1단계 선도사업에 포함된 19개 사업(2천82억원 규모) 국비 확보를 위해 11월부터 국회 공동 대응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국회 방문은 국비대응단 대외 활동의 하나로 진행됐다.

국비대응단은 국회 방문에서 우원식 예결위 위원장 등 예결위원들과 경남지역구 예결위 소위 위원인 정점식, 김두관 의원을 만나 부울경 협력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부처 협의와 사전타당성 조사 등이 진행 중인 부전∼마산간 전동열차 추가 도입, 영남권 인공지능 자율제조 생태계 조성,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부울경 초광역 산학융합지구 조성 등이다.

하종목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부울경 초광역협력사업은 그동안 각 시·도에서 추진한 사업을 포함하고 있지만, 부울경이 함께 하면 더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내년도 부울경 초광역 발전계획 1단계 선도사업 국비 확보를 차질없이 진행해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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