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선 이틀 연속 중단에…"깊이 반성, 재발방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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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선 운행이 이틀 연속 중단된 데 대해 신림선 도시철도 운영사인 남서울경전철의 배광환 대표이사와 관리운영사인 로템에스알에스의 김준태 대표이사가 고개를 숙였다.
양사는 18일 대표이사 명의의 공동 사과문을 통해 "연이은 출퇴근시간대 열차 운행 중지 및 장애로 서울시민 및 신림선 도시철도 이용 고객분들께 안전에 대한 걱정과 이용 불편을 끼쳐드려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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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시설물 안전점검 재실시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 신림선 운행이 이틀 연속 중단된 데 대해 신림선 도시철도 운영사인 남서울경전철의 배광환 대표이사와 관리운영사인 로템에스알에스의 김준태 대표이사가 고개를 숙였다.
무인으로 운영하는 서울 경전철 신림선은 지난 17일 오후 6시32분 보라매공원역 궤도 이상으로 1시간25분 간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이날 오전 7시50분 샛강역에서는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 오전 8시35분까지 45분 간 관악산역 방면 하선 운행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들은 “수능일 오후에는 선로시설물 장애로, 오늘 오전에는 차량 고장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양일간의 운행 장애로 신림선 도시철도를 믿고 이용해 주신 서울시민 및 이용 고객분들께 약속을 지키지 못해 깊이 반성하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애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근본적인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시공사 및 장치공급사 합동 차량·시설물 안전점검 재실시를 약속했다.
이들은 “이번 장애로 인한 불편함에 대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마음에 새겨두고 시민분들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신림선 도시철도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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