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주파수 반납” 정부 초강수에도 통신사 주가는 무덤덤
SKT는 결과 발표 직후 약세 전환
KT·LGU+는 할당취소에도 강보합세

18일 SK텔레콤은 전날보다 300원(0.60%) 내린 4만9550원에 이날 장을 마감했다. 오전 장중 5만원을 넘었던 주가는 이날 오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8㎓ 대역 기지국 설치 이행률을 점검한 결과 발표 직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5G주파수 할당 당시 부과한 조건의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SKT에는 이용 기간 10%(6개월) 단축, KT와 LGU+에는 할당 취소 처분을 각각 통지했다고 밝혔다.
정작 주파수 반납이라는 정부의 초강수에도 할당 취소를 통보받은 업체들의 주가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LG유플러스는 전일 종가보다 50원(0.42%) 오른 1만2000원을 보이다 100원(0.84%) 오른 1만2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정부 발표 이후에도 강세를 보이던 KT의 주가는 전일 대비 300원(0.83%) 오른 3만6600원으로 마무리했다.
최근 정부가 수행한 이행 결과 점검에서 3.5㎓ 대역은 통신 3사는 모두 90점 이상의 합격점을 받았다. 그러나 28㎓ 대역에서 SKT는 30.5점, LGU+는 28.9점, KT는 27.3점을 각각 받는 데 그쳤다. KT와 LGU+는 평가 결과 점수가 30점 미만에 해당해 할당 취소가 통보됐다. 다음 달로 예정된 청문절차에서 최종 결정이 내려지면 두 회사는 28㎓ 대역 주파수를 꺼야 한다. 만약 KT와 LGU+ 등 2개 사업자가 최종적으로 할당취소되면 과기정통부는 신규 사업자 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중대역(Mid-Band)으로 분류되는 3.5㎓ 주파수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28㎓ 대역은 속도는 빠르지만 도달 거리가 짧고 장애물을 피해가는 회절성이 약해 기지국을 훨씬 촘촘하게 설치해야 해 통신사들의 비용 부담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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