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성큼"…뷰티업계, '2022 홀리데이 한정판' 출시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다가온 2022년 연말을 맞아 뷰티업계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담은 '홀리데이 한정판' 제품 출시에 나섰다. 친구와 연인, 가족 등 고마웠던 이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세트 품목을 다양화하고, 차별화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는 2022년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한정판 세트인 '해피 홀리데이 프롬 설화수(Happy Holidays from Sulwhasoo)'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당신의 의미 있는 순간에 설화수가 함께합니다'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베스트셀러인 '윤조에센스'와 '자음생세럼', '자음생크림'이 각 본품으로 들어가는 3가지 기획세트로 구성됐다.

설화수 홀리데이 컬렉션은 지난달 26일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 사전 론칭을 시작으로 이달 1일부터 전국 백화점 설화수 매장과, 도산과 북촌에 위치한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 온라인 몰에서 판매 중이다.

LG생활건강 클린 뷰티 브랜드 비욘드는 레그웨어 브랜드 '삭스어필'과 협업한 홀리데이 에디션 '리필 유어 러브(Refill Your Love)'를 출시했다. 전 제품에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상자를 사용하고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재활용 포밍을 적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이번 상품은 비욘드 동물 보호 캠페인 10주년을 기념하며 동물들의 일러스트를 담은 '홀리데이 기프트' 콘셉트로 기획됐다. 보디, 헤어, 핸드 베스트 보습 제품들의 대용량 정품은 물론 증정품까지 포함해 온·오프라인 각각 구성으로 선보인다.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도 '2022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을 내놨다. 이번 제품은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메이드 바이 라디오(MadebyRadio)'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했다.

이번 에디션을 통해 키엘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울트라 훼이셜 크림 ▲칼렌듈라 꽃잎 토너 ▲투명 에센스 ▲수퍼 크림 ▲미드나잇 오일 에센스 등으로 구성됐다. 세트 제품도 다양한 구성으로 출시, 단품 대비 가격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

향수 브랜드 조 말론 런던은 매년 그 해의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센트 오브 더 시즌(Scent of the Season)' 향을 리미티드로 선보이고 있다. 올해 역시 '스노우 데이(Snow Day)'를 테마로 한 크리스마스 컬렉션을 출시한다.

올해 대표 향은 '화이트 모스 앤 스노우드롭'이다. 조 말론 런던에 따르면 겨울 햇살 아래 빛나는 눈꽃과 숲속 이끼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향이다. 스노우 볼에서 영감을 받은 원형 모양 보틀로 디자인됐다.

이혜승 조 말론 런던 커뮤니케이션팀 과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컬렉션은 연말을 위한 특별한 향과 소장 가치 높은 디자인으로 구성돼 선물의 가치를 높였다"라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지인이나,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신을 위한 완벽한 선물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