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중앙일보 대학평가 7위…역대 최고 순위"

신하영 2022. 11. 18.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국대가 올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종합 7위로 역대 최고 순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건국대에 따르면 중앙일보 대학평가가 시작된 1994년 이후 건국대가 종합 순위 10위 내에 진입한 것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건국대 관계자는 "2016년부터 상승해 온 종합 순위가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하며 올해 첫 톱10에 진입했다"며 "사립대학만 따지면 6위를 기록한 것으로 평가지표가 대부분 상승하면서 거둔 성적이라 더욱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위서 4계단 순위 상승
"학생 교육 3위, 교수 연구 8위"
"평가지표 대부분 상승, 고무적"
사진=건국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가 올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종합 7위로 역대 최고 순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건국대에 따르면 중앙일보 대학평가가 시작된 1994년 이후 건국대가 종합 순위 10위 내에 진입한 것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종합 순위는 11위로 1년 사이 4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2016년부터 상승해 온 종합 순위가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하며 올해 첫 톱10에 진입했다”며 “사립대학만 따지면 6위를 기록한 것으로 평가지표가 대부분 상승하면서 거둔 성적이라 더욱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건국대는 이번 평가에서 △학생교육 부문 3위 △교수 연구 8위 △평판도 9위를 기록했다. 대학 관계자는 “예년에도 순수취업률, 재학생 창업교육 등을 평가하는 학생 교육 부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는데 특히 올해는 해당 부문 순위가 지난해 9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교수들의 논문실적·연구비·기술이전수입 등을 평가하는 교수 연구 부문 순위도 작년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특히 교수 당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순위는 8위에서 4위로, 논문 당 피인용도는 10위, 인문사회 교수당 저·역서 6위, 과학기술 교수당 산학협력수익은 12위를 차지했다. 특히 인문계열은 교수당 국제학술지 논문(1위), 교수당 외부 연구비(5위), 국제학술지 논문당 피인용(5위) 등이 모두 ‘톱5’에 포함됐다.

전영재 건국대 총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세계 100대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더 힘차게 나아갈 계기를 마련했다”며 “국내에서는 5대 명문사학에 들 수 있도록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